(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유진이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 방부터 외국 게스트하우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주방까지 자신만의 감성으로 꽉 채운 '유진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지하 월세방에 자신만의 감성과 행복을 꽉 채우는 이유진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유진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기대주이다. 자취 1년 차라는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에 입성해 연기로 누나들의 마음속에 불을 지른 '직진 연하남'과는 또 다른, 계속 시선이 가는 '브이로그' 재질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유진이 혼자 살고 있는 '유진 하우스'는 그가 셀프 리모델링으로 완성한 공간이다. 먼저 안방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심플한 철제 선반에 컬러 오브제로 포인트를 주고, 빈 상자도 엣지 있게 장식하며 감성에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이유진의 집 주방은 안방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베이직한 색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 이국적인 소품으로 마치 외국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이다. 방, 주방과는 대조적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보던 K-반지하 화장실이 등장한다. 이유진은 선글라스로 앞머리를 겨우 고정한 채 화장실에 털썩 앉아 세면 타임을 가지며 현실 자취생의 면모도 자랑한다.
이토록 감성 충만한 '유진 하우스'는 이유진이 하나하나 직접 완성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결과라고. 이유진은 "이 집은 사실 반지하"라며 보증금부터 월세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어 그는 "철거 일로 번 일당으로 하나둘 집을 손봤다.
여전히 시간이 날 때마다 집안 구석을 손본다는 이유진은 화장실 창문 앞 공간에 바닥 카펫을 깔고, 초록에 초록을 더한 화분을 세팅하는 '반지하 앞마당' 대변신 과정을 공개한다는 전언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셀프 인테리어에 진심인 이유진의 '유진 하우스'는 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