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역도선수 장미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권상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지난주 송출 오류 사고로 방송이 중단된 장미란 편의 방송분이 공개됐다.
장미란은 2004 아테네 올림픽 격려차 문체부 관계자들이 선수촌에 방문했고, 이에 감독들이 장미란의 이상형 당시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인기를 끈 배우 권상우라고 전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장미란이 권상우와의 만남을 요청했다고 와전이 됐던 것.
그러나 이후 권상우 측에서 장미란에게 연락해 두 사람의 식사 자리가 성사됐다.
장미란은 "선물도 당연히 고맙지만, 손카드를 보는 순간 마음이 좋았다"라며 "응원해주신 게 감사하게 남아있어서 기회 되면 이 감사함을 한번 전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