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임현주(37) MBC 아나운서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40)가 결혼했다.
24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너무 예쁘고 행복해보였던 현주와 다니엘님, 두 분 찐사랑 포에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다니엘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신부를 꽉 안아주고, 임 아나운서 역시 다니엘의 볼을 쓰다듬으며 행복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서현진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둘이 똑닮아서 놀랐다, 오늘 세상 제일 아름답고 부러운 커플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밸런타인데이인 올해 2월14일 혼인신고도 마쳤다.
한편 임 아나운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뉴스투데이'와 '경제매거진m'을 진행했으며 현재 '생방송 오늘아침'으로 시청자들과 매일 만나고 있다.
그의 예비 신랑인 다니엘 튜더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했다. 2010년부터 3년 동안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이어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명 불편한 희망'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을 집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