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이광채(44)가 결혼한다.
이광채는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 529개월만에 결혼 한번만 하실게요"라며 "일단 두번은 안할 생각이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명의 여성분들 죄송하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채는 "그리고 결혼은 미친짓인지 확인한번 해보겠다"라며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드가드1명 채용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사회는 코미디언 안상태가 맡았고 축가는 배우 이정용, 가수 구정현이 부른다.
한편 1979년인 이광채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데뷔했으며 개미핥기를 닮은 외모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개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행사 MC 섭외 및 직접 활동해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