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20대 때 이상형을 회상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백 가지 장점과 한 가지 단점'이라는 주제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한해와 AB6IX 박우진이 함께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리콜녀와 X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1년 1개월 전 이별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우연한 자리에서 지인의 남자친구의 친구인 X와 마주했다. 몇 번의 만남 후 X는 리콜녀에게 조심스럽게 대시했다. 통통 튀는 성격의 리콜녀는 진중한 X에게 호감을 느꼈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리콜녀를 어른스럽게 챙겨준 X. 하지만 리콜녀와 X의 연애는 술 때문에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리콜녀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과거 연애 때 생긴 술 트라우마도 갖고 있었다. 그런데 X가 딱 한 번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어버린 것. 이후 리콜녀와 X는 서로에게 조금씩 신뢰를 잃었고, 다른 문제로 다퉈도 술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결국 둘은 이별한다.
리콜녀의 사연을 접한 후 성유리는 "술 마시는 것이 솔직히 너무 싫기는 한다, 나랑 만나는 시간을 쪼개서 술 마시는 데 쓰는 것이 싫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성유리 역시 리콜녀처럼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이어 성유리는 "20대 때는 이상형이 술 안 마시는 사람이었다, 정말 술 마시는 사람과 (리콜녀와 X처럼) 싸우기도 했다"라고 회상한다.
그런가 하면 일일 리콜플래너 한해 역시 리콜녀의 사연과 비슷한 자신의 연애 경험을 고백한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오는 20일 오후8시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