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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정준하 납치 사건 범인은 박성웅?…용의자 '박 사장' 지목

2023.02.19 05:40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 진도준하(정준하) 납치 사건의 용의자 박 사장으로 박성웅이 지목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 3세 진도준하 납치사건의 배후 '박 사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미주, 박진주가 한 팀으로, 하하, 이이경, 신봉선이 한 팀으로 결성돼 진도준하의 납치범 박 사장을 추적했다. 먼저 진도준하는 박 사장에 대해 "일단 눈두덩이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에 입술이 되게 얇다"며 "얼굴형은 광대가 조금 튀어나왔으면서, 이마가 넓고 주름이 약간 있다"라고 진술했다.

멤버들은 각자 이해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고, 각자 박 사장을 찾아 나섰다.

먼저 유재석 팀은 납치현장으로 향했다. 납치 현장에서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유재석 팀은 화면에서 등장한 박 사장의 뒷모습을 확인했다. 낚시 가방을 들고 나온 박 사장은 고급 세단 차량을 타고 이동했고, 멤버들은 각자 확인한 박 사장의 특징들을 이용해 용의자를 특정해 나갔다.

유재석 팀은 본격적인 현장 수사에서 일산 동구에 있는 낚시터 단서를 발견했고, 바로 낚시터로 향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유재석 팀은 박 사장의 몽타주와 비슷한 낚시꾼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이미 박 사장은 이곳을 떠나고 있었고, 유재석 팀은 차를 타고 박 사장의 차를 추적했다.

그러나 너무 격차가 나면서 유재석 팀은 박 사장의 차를 놓쳐 버렸고, 박 사장의 원두 공장이 위치해 있는 심학산으로 향했다.

하하 팀은 진도준하의 진술 조사에 나섰다. 이때 진도준하는 품 속에서 파쇄된 문서를 단서로 꺼냈고, 하하 팀은 파쇄된 문서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파쇄된 문서를 퍼즐처럼 모두 맞추자 사건의 윤곽이 드러났다. 박 사장의 커피 원두가 '밤리단길'에 위치한 카페에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었고, 하하 팀은 밤리단길로 향했다.

밤리단길에서 카페를 발견한 하하 팀은 박 사장의 사무실 주소 단서를 찾을 수 있었고, 바로 사무실이 위치한 심학산으로 차를 돌렸다.

가장 먼저 심학산에 도착한 팀은 유재석 팀. 유재석 팀이 원두 공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의 장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유 팀장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그때 박성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박성웅이 박 사장의 정체로 떠올랐고, 박성웅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라며 말하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주는 "딱 봐도 범죄자 형이야"라고 박성웅을 취조했고, 과연 진도준하 납치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