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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몸짱 되고 외모 잃었던 과거 "어머니가 내 얼굴 보고 울어"

2023.02.17 15:42  
MBN, LG헬로비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모내기클럽' 조영구가 과거 몸짱이 됐으나 외모를 잃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 3회에서는 '재벌집 탈모 아들' 팀과 '미스털 코리아' 팀이 '삭발식'이라는 새로운 토크 주제로 화끈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과거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 활동 당시, 젝스키스 고별무대에 갔다가 신차를 한 번에 폐차한 아찔했던 사연을 들려준다. 이어 그는 "몸짱 선발대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우리 엄마는 제 얼굴 보고 운다"고 말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주식 전문가인 여신욱은 "어머니의 추천으로 모발 이식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다음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모발 이식 안 하겠다고 말했다"며 모발 이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힌다. 이어 "머리를 민 게 제 사십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해 수많은 탈모인 방청객들에게 공감의 박수를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UDT 출신 유튜버 짱재는 탈모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머리를 '반려모(毛)'로 표현하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짱재는 아내가 직접 삭발식을 단행한 일화도 공개한다.

'모내기클럽' 3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