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반효정에게 쫓겨나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올렸다.
1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친손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유심원에서 쫓겨난 유인하(이현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마현덕은 유인하가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가짜 손자가 할미 잡았다!"라며 유심원에서 나갈 것을 명령했다. 마현덕은 "당연히 내 핏줄인 줄 알았다, 천박한 네 애미가 딴 놈 만나 더러운 짓거리해서 네가 태어났다"라고 막말을 퍼부었고, "여기 살 자격 없다"라며 유심원에서 내쫓았다.
눈앞에서 당장 사라지라는 마현덕의 외침에 유인하는 "더 외롭게 늙어가시겠네요"라고 울먹이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유인하는 "그동안 애틋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했다, 저한테는 따뜻한 분이셨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유심원을 떠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