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최민수, 연우의 캐스팅을 확정, 범상치 않은 시너지를 예고하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 상반기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극본 정안 오혜석/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 지은 김명수와 최진혁에 이어 최민수와 연우가 출연을 확정, 남다른 존재감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최민수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다. 최민수는 극 중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승조(최진혁 분)의 아버지인 한제균 역을 맡았다. 회사 내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만큼 인품이 훌륭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 타고난 지략으로 태일회계법인의 모든 비밀과 정보를 손에 쥐고 있는 실세 중의 실세인 제균은 언제나 회계사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지만 사실 가장 숫자와 계산에 예민하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기대된다.
연우는 지난해 MBC 드라마 '금수저'로 '2022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당당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넘버스'에서 연우는 태일회계법인 딜 파트 시니어 어쏘인 진연아 역을 연기한다. 숫자 무서운 줄은 알지만 세상 무서운 줄은 모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인 캐릭터로, 고졸 출신으로 회계사가 된 호우(김명수 분)의 사수가 된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 또한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금수저'에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인 연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넘버스'는 김명수, 최진혁, 최민수, 그리고 연우까지 믿음직스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과연 이들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넘버스' 제작진은 "김명수, 최진혁, 최민수, 연우, 네 배우 모두 캐릭터와 100%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퍼펙트한 캐스팅이 아닐까 싶다"며 "이 배우들의 활약이 드라마를 빈틈없이 꽉 채워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 배우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기대하셔도 좋다"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넘버스'는 올해 상반기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