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고딩엄빠2' 이정아가 19세에 임신한 뒤 5세 아들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또 그는 전 남편으로 인해 둘째를 유산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파경과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심경도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1회에서는 이정아와 5세 아들 원준이가 함께 한 하루가 펼쳐진다.
이정아는 이른 아침부터 원준이와 놀아준 후 아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회사로 출근한다. 현재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그는 일을 마치자마자 태권도 학원에 다녀온 아들을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이정아는 "평균적으로 (놀이터에서) 4시간 정도 논다"고 밝힌다. 실제로 그는 아들과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을 종횡무진하며 극한 육아에 돌입한다. 결국 이정아는 방전된 채로 벤치에 드러누워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후 이정아는 집으로 찾아온 둘째 언니와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정아의 언니는 "당시 (전 남편이) 욕했던 대화, 바람피웠던 증거를 아직도 갖고 있다"며 분노하며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이에 이정아는 양육비 이야기를 했다가 협박을 당했던 일은 물론, 이혼 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털어놔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정아가 다섯 살 아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으나, 싱글맘의 육아 고충과 전남편으로 인한 트라우마 및 양육비 미지급 문제 등을 조심스레 털어놔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며 "이에 박상희 심리상담가와 이인철 변호사가 이정아를 위한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용기를 내 세상에 나온 이정아 모자의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딩엄빠2'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