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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요즘 열심히 일해" 시련 고백, 무슨 일이길래?

2022.10.18 10:00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항준 감독이 뜻밖의 큰 시련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장항준 감독은 아내와의 재산 분리 때문에 겪게 된 위기감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항준 감독은 "원래 우리 부부 돈 관리를 내가 도맡아 했는데 김은희 작가의 수입이 커지다 보니 세무사가 돈을 따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 순간 '다 내 돈이 아니었어?' '이 사람 게 있고 내 게 있어? 우리 게 아니고?' '우리는 결혼하고부터 항상 우리였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재산 분리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요즘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 장항준 감독은 요즘 아내 김은희 작가와 따로 살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서울에서 장모님과 살고 있고 김은희 작가는 딸과 부천에서 살고 있다"며 "혼자 계신 장모님이 외로우실 것 같아 같이 살게 됐다, 장모님과 사니 아침도 챙겨주시고 좋더라"고 말하며 행복한 처가살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 감독은 "집은 내 거다"라고 당당하게 자랑해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 나갔다.

또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와 부부동반 광고가 들어온 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부부동반 광고가 7~8개 정도가 들어와서 나는 한다고 했는데 김은희 작가는 '난 그런 거 못 해'라며 거절하더라"며 광고가 성사되지 못했던 속 타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광고를 거절한 김은희 작가를 향해 자신도 모르게 "네가 배가 불렀구나"라며 '분노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