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항준 감독이 뜻밖의 큰 시련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장항준 감독은 아내와의 재산 분리 때문에 겪게 된 위기감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항준 감독은 "원래 우리 부부 돈 관리를 내가 도맡아 했는데 김은희 작가의 수입이 커지다 보니 세무사가 돈을 따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 순간 '다 내 돈이 아니었어?' '이 사람 게 있고 내 게 있어? 우리 게 아니고?' '우리는 결혼하고부터 항상 우리였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재산 분리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요즘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 장항준 감독은 요즘 아내 김은희 작가와 따로 살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서울에서 장모님과 살고 있고 김은희 작가는 딸과 부천에서 살고 있다"며 "혼자 계신 장모님이 외로우실 것 같아 같이 살게 됐다, 장모님과 사니 아침도 챙겨주시고 좋더라"고 말하며 행복한 처가살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 감독은 "집은 내 거다"라고 당당하게 자랑해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 나갔다.
또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와 부부동반 광고가 들어온 게 많다고 밝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