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노유민이 아내가 자신의 명의로 된 건물을 사줬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NRG 노유민, 인피니트 이성종,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노유민은 1990년대 인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NRG 멤버로 활약했고 지난 2011년 6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묻자 노유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아내가 일주일 치 스케줄을 다 짜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유민은 "수입관리도 아내가 도맡아 한다"라며 "이렇게 11년을 살았더니 얼마 전에 아내가 제 명의로 된 건물을 사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그러면 노예를 할 만하다"고 덧붙이자 노유민은 "아내가 이렇게 10년만 더 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