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들 제이든 페더라인은 영국 I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봄부터 엄마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얘기했다.
제이든 페더라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인스타그램에 과한 노출이 있는 사진 등 많은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도 드러냈다. 그는 "그건 마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무언가를 올리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이건 몇 년 동안 계속됐고, 정말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저는 그걸 바라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꼬집었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과도한 노출이 담긴 게시글들 때문에 두 아들이 지난 6월에 진행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인터뷰 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내 아들 제이든에게 내 남은 인생 동안 할 수 있는 사랑을 보낸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내 사랑은 한계가 없다"라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이든이 가지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하는 심경을 알게 돼서 너무 슬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사랑에 결혼했고,결혼 2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두 아들을 뒀다.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모델이었던 샘 아스하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해 9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샘 아스하리는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12세 나이 차이로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올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