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슈퍼대디' 배우 김승현이 '고딩엄빠2'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오는 26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8회에는 스무살에 딸 김수빈을 낳아 홀로 키운 김승현이 특별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박미선, 하하와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한 인교진은 "'고딩엄빠'가 진심으로 모시고 싶었던 게스트가 오셨다"며 "누구보다 '고딩엄빠'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이해해 줄 게스트"라고 김승현을 소개한다. 김승현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보물 같은 딸 수빈이 아빠"라고 말한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하하는 "(김승현이) 한창 잘 나가던 때에 갑자기 돌연 '고딩아빠'라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라며 김승현의 과거를 소환한다. 이에 김승현은 "저도 모든 게 당황스러웠고 충격이었다"면서도 "지금은 딸이 23세"라고 덤덤히 이야기한다.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를 시청하면서 공감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라고 묻고, 김승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한다.
제작진은 "'미혼부모'에 대한 선입견이 크던 시절에 김승현이 미혼부임을 용기 있게 고백해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 이날 김승현이 '고딩엄빠'에 첫 출연하는 정채연에게도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녹록지 않은 싱글대디의 삶을 살아온 김승현과 새로운 '고딩엄빠' 출연자 정채연의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딩엄빠2' 8회는 오는 26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