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울산에서 8살 초등학생 아이가 목줄 풀린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1일 한 동물단체가 "책임은 개가 아닌 사람에게 있다"며 '살처분 반대' 입장문을 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동물단체는 해당 개는 현재 통제 가능하고 안전한 상태라며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에 계류 중인 사진도 공개했다.
단체가 입장문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사고견 '견주의 책임'이란 입장과 '살처분 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대립 중이다.
입장문을 내고 살처분 중단을 호소한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의 말을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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