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6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해외 방문 때마다 BTS를 수시로 동원해 같이 퍼포먼스도 벌이고 그랬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가 대통령 전용기를 탔다는 것이 문제 아니냐는 라디오 진행자 질문에는 “공무에 도움됐으면 특별 수행원”이라며 “전용기에 타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전용기에 출입기자들이 타면 언론사에서 돈을 낸다”는 말에는 “기자는 언론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기들 취재 경쟁을 위해 타는 것이다.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타는 것은 아니다”라며 “별개 문제다. 뭐든지 색안경을 끼고 보면 이상하다”고 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