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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 "이상형이 저라고..." 축구선수에게 들은 말

2022.05.18 08:49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오나미가 축구선수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오나미와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지금 결혼을 준비 중이고 프러포즈도 받았다. 처음 만난 날의 첫 만남 장소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을 통해 그분을 만났다. 많은 연예인중에 이상형으로 저를 꼽았다더라. '거짓말하지 마'라고 했는데 진심이었더라.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지라 저한테 적극적으로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름이 박민이라 저는 미니미니라고 부르고, 저는 애기라고 불린다"고 애칭을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경은 "처음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것저것 고민 상담을 했는데, 막상 연애 시작 후에는 나한테 뭘 묻지를 않더라. 알고보니 연애하는 애들한테는 물어보고, 연애 안 하는 나한텐 안 물어본 거였다. 살짝 서운함이 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김민경 '모태솔로'라고 밝히면서 "썸은 타본 거 같은데 사귄 경험은 없다.
연애도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그런 김민경에게 "언니가 만남을 조심스러워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나미는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