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리막길 달리던 1톤 트럭 전복, 운전자는..

2022.04.02 13:12  
2일 8시59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증산로 한 이면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전복돼 가드레일을 뚫고 인근 주택 벽으로 떨어져 있다.(부산동부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일 8시59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증산로 한 이면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전복되면서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 A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인도 가드레일과 주택 벽 일부가 파손됐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사현장 일하러 가던 중이었다. 이동 중 A씨가 몰던 1톤 트럭은 내리막길에서 인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되면서 갈 아래 주택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인 낮 12시쯤 사고차량 견인 작업을 완료했다.
사고 지점 공간이 좁아 견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과 함께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