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력 대선 주자 2명 동시 저격한 홍준표 "프리섹스 천국 美도.."

아이고...

2021.07.07 10:41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정책포럼, 청년의 웃음을 Maker' 주최 청년정책 토크쇼에 나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송영성 기자 © News1 송영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프리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도 스캔들은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는다"라며 관련 의혹들을 명확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한국의 대선후보 1, 2위가 모두 무상 연애 스캔들, '쥴리' 스캔들에 묶여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의원은 "이러다가 자칫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20대 대선은 정책은 실종되고 스캔들 대선으로 전락할 우려조차 있다"며 "당당하게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해 희망찬 대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미국의 사례를 들며 해당 의혹들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홍 의원은 "1988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급부상했던 게리 하트는 케네디를 연상시키면서 인기가 치솟았으나 모델과의 불륜 의혹으로 급락하면서 경선후보직을 사퇴했다"며 "2011년에는 공화당 대선후보 뉴트 깅리치가 같은 사유로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