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다에 빠진 SM5, 건져보니 기어 상태가 'D'

아이고 왜...

2021.05.08 07:39  
7일 오후 7시58분쯤 경남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앞 물량장 해상으로 추락·침몰한 SM5를 인양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21.5.8.©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7일 오후 7시58분쯤 경남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앞 물량장 해상으로 SM5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SM5에 혼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 A씨(68)가 숨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이 차가 물에 빠지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통영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냈다.


신고 접수 26분 뒤 운전석에 있던 A씨를 구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 A씨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점과 SM5의 기어가 ‘D(drive)’로 돼 있던 점 등을 고려해 극단적인 선택일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