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폭 논란' 수진, 여자아이들 신곡 뮤비에 등장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고 반성해라

2021.04.30 06:04  
[파이낸셜뉴스]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예고편 썸네일에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수진이 등장했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수진을 제외하고 5인 체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뮤직비디오에서는 수진이 나타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워너뮤직코리아에는 지난 27, 28일 (여자)아이들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 뮤직비디오 예고편 영상 2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티저 화면에는 나란히 서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6명의 앞모습과 뒷모습이 담겼다.

학폭 논란에 휩싸여 이번 활동에서 제외된 수진의 모습도 보였다.

이와 관련, (여자)아이들의 신곡을 제작한 유니버스뮤직측은 지난 19일 "신곡 음원은 구성과 가사를 수정해 5명의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파트 재분배 후 재녹음을 완료했다"면서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의 화보,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 역시 최대한 5인 체제로 담긴다"고 했다.

다만 "막대한 비용과 여러 파트너사의 제작 인력이 투입된 뮤직비디오의 경우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편집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진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폭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수진과 동창인 서신애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 서신애와 학폭 공방전을 벌였던 수진은 이후 한달이 넘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