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스웨덴 예테보리 근교에서 열차와 버스가 크게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9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건널목에 세워져 있는 버스를 열차가 그대로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다.
스웨덴 경찰은 "사고 당시 버스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다"며 "열차에는 5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버스가 건널목에 세워져 있게 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