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상태의 콘크리트가 지상으로 쏟아지며 인근 상가와 주차 차량 3~4대를 뒤덮었다.
행인 10여명이 콘크리트에 맞아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구청은 해당 건축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중구청 건축주택과 관계자는 "콘크리트를 양생하기 위해 덮어둔 천막이 강한 바람에 날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업체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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