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가을까지 전국민 60~70% 백신 접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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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1:07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 수준 백신접종을 끝내고 일상이 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또 오는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 가을까지 전국민의 60~70%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백신 확보 관련 비판이 일각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K방역이 효과를 거두고 있고 효과가 입증된 백신 접종 시기도 다가오는 만큼 코로나 종식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8일 정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현안질의에서 "정부는 원래 백신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면서 "성공한 백신을 제 때에 필요한 양만큼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외국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안정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라 K방역과 치료제, 백신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언제 국민들의 집단면역이 만들어질 정도의 접종이 이뤄져 일상을 돌릴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누가 가장 먼저 집단방역 수준의 백신접종을 끝내고 일상이 가능한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가을 이전에 국민들의 60~7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3~4분기까진 60~70%의 접종을 끝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김준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