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여중생들에게 자신의 신체 은밀한 부분을 찍어 보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월께 B양(13) 등 5명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찍어 SNS 메시지로 보낸 혐의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것을 토대로 A군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며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은 검찰 조사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주내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