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숨지게 한 뒤 자수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6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혐의)로 A씨(50대 후반)를 8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8일) 오전 0시40분쯤 성북구 소재 자신의 집 안에서 지인 B씨(60대)를 흉기로 살해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B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B씨의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와 살해동기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