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테슬라 모델X 구매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차를 샀는데 이상한 고슴도치 사진이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슴도치 한마리가 손가락으로 OK라는 손짓을 하고 있고,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멘트가 따라오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테슬라사이트에 등장하는 동물로서, 차량을 구매할경우 보내주는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유리는 자신의 글에 'X'라는 글을 남겨 구매한 차종이 모델X임을 짐작게 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해당 차량은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매의 날갯짓처럼 차문이 열리는 팔콘 윙도어로 유명하다.
방송을 통해 이 모습을 직접 연출한 유아인은 화면을 통해 지켜본 멤버들로부터 "배트맨 차인줄 알았다"며 감탄을 듣기도 했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졌으며, 테슬라 모델X의 가격은 기본사양일 경우 1억2160만원부터 시작, 오토 파일럿 기능 등 풀옵션 장착 모델의 경우 가격은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17년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국내 1호 테슬라 매장을 방문, 사전 예약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이 주문한 차량은 2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가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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