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당장 철회하라. 졸지에 집에 갇혀 살다시피하면서도 잘 대처해주고 있는 국민들 분통터지게 마시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일부터 서울 거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 실시 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일평균 약 1000명의 진단검사가 가능한 규모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확보한 의사 인력 100여명과 서울시 의사회가 매일 지원하는 인력 등이 투입된다.
서울 거주자의 경우 발열체크를 통해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다. 무증상자들은 자택 귀가 전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킹스루나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