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립 이래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온 삼성전자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한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출범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사업장 노조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삼성전자에는 3개의 소규모 노조가 만들어져 활동해왔다.
노조는 출범 선언에 이어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창립 이래 50여년간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온 삼성에는 지난 2018년 직원 2명, 3명, 30여명이 소속된 소규모 노조 3개가 만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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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