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에서 최근 8년 동안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가해자가 모두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는 66건이며, 사고를 낸 가해자가 100% 검거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사망사고를 포함한 전체 뺑소니 사고 1793건 중 99.7%인 1787건의 가해자가 붙잡혔다.
뺑소니 사고 검거율이 높은 것은 경찰의 영상장비 분석 기술과 과학수사기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범죄는 생명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해 사고 부상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점에서 반인륜적 범죄"라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호 조치를 한 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