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학생 대외활동 참여 이유, 2위 '취업'.. 1위는?

대외활동 이유 1위 "새로운 일 경험 및 도전 위해서"(55.9%)

2019.10.10 14:42  

[파이낸셜뉴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대외활동을 참여한 이유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온라인 취직구인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학창시절 대외활동 경험과 인식’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명중 8명이 학창시절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80.8%)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은 ‘서포터즈/체험단’(31.5%∙복수응답 가능)을 통해 가장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세한 차이로 ‘대외 교육/세미나(25.9%)’에 참여했거나, ‘교외 동아리 활동(연합동아리_23.3%)’을 했다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대학생 공모전(18.9%) ▲봉사활동(18.5%) ▲해외탐방/해외봉사(16.7%) ▲인턴십(11.3%) ▲대학생 리포터/기자단(1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학창시절 대외활동에 참여했던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도전해보고 싶기 때문’(55.9%∙복수응답 가능)이라고 밝혔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47.2%로 이와 비슷했다. 그 뒤로는 ▲다양한 인맥을 쌓기 위해서(31.1%)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26.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대외활동을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새로운 경험을 해 볼 기회’를 원하는 학생들이 51.0%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곳’(46.4%)도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혜택(서류전형면제/가산점 부여 등)을 제공하는 곳(44.5%) ▲취업하고 싶은 기업/기관(38.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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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