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차하다가 범퍼 박살난 벤츠, 무슨 일?

기계식 주차장 운반기 내려앉아..안내하던 집사 허리 골절상

2019.09.16 07:30  
15일 오전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에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 2층 운반기가 내려앉아 1층에서 주차 중이던 벤츠 앞 범퍼가 파손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한 교회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운반기가 내려앉아 1명이 다치고 주차 중이던 승용차가 부서졌다.

16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5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벤츠 위로 2층 운반기가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당시 주차 안내를 돕던 교회 집사 A씨(62)가 운반기에 부딪혀 허리 골절상을 입었다.


운반기는 1층에 주차하고 있던 벤츠 위로 떨어져 승용차 앞 범퍼도 찌그러졌다.

해당 기계식 주차장은 차량 9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올해 7월 완공됐다.

경찰은 기계식 주차장 제작업체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