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워터파크에 높이 3m의 거대한 파도가 발생해 물놀이객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지난 7월 29일 중국 지린성 룽징의 한 워터파크 파도 발생 기계에 문제가 생겨 44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파도풀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물놀이객들은 갑자기 닥쳐온 높이 3m의 파도에 휩쓸렸고, 풀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44명의 물놀이객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룽징시는 "갈비뼈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5명이 여전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파도 발생 기계의 결함으로 발생했다.
워터파크측은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파도풀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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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