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깨진 소주병에 엉덩이 찔리자.. 불법체류 중국인의 반응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같은 불법체류자와 흉기 사건이 일어났다

2019.07.22 11:22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같은 불법체류자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국인 A씨(44)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겨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20분쯤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숙소에서 다른 중국인 불법체류자 B씨(44)와 술을 마시다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술을 마시다 깨진 소주병에 엉덩이를 찔려 B씨에게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다친 엉덩이를 치료하려고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