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주차' 논란 배우 성훈 측 "주민 불편 죄송, 차량 교체 예정"

"아파트에 넓은 주차장 있는데도 불법 주차를 한다"

2019.07.19 19:23  

불법주차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성훈(36)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불법 주차로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다른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연예인의 불법주차로 고통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옆 아파트에 밴을 타고 다니는 남자 배우가 산다"며 "아파트에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고 내리기 쉽게 불법 주차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차 때문에 차들이 엉켜 클락션이 울리고 시끄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황색 실선에 점선 구간이라 주차가 안 되는 곳이다. 전화를 하려 해도 번호 하나 없어 소용이 없었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작성자가 언급한 배우는 성훈으로 확인됐다.

성훈의 매니저는 해당 게시글에 "저희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
골목이 좁은데 픽업을 위해 잠시 주차하는 상황에서 근처에 거주하는 분과 골목을 통행하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사과 댓글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다시한번 이번일로 불편함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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