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15층서 화재.. 60대 노인, 전신 화상

피해자 위독한 상태.. 불은 16분만에 꺼져

2019.06.30 12:19  
© News1 DB

(순천=뉴스1) 허단비 기자 = 30일 오전 2시52분쯤 전남 순천시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65)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15층 꼭대기층에서 난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고 A씨 집 거실과 방 일부를 태운 후 출동한 소방당국 등에 의해 16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평소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혼자 거주했다는 주민들 진술을 토대로 A씨가 거동이 불편해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