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관련 비리 혐의로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영 가디언 등은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유치 결정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플라티니는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티니는 프랑스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현역 은퇴 후 UEFA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8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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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