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의혹’ 비아이 “아이콘 탈퇴..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SNS통해 탈퇴 선언...마약 의혹은 '부인'

2019.06.12 15:32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22·본명 김한빈)가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12일 비아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면서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을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서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어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마약 관련 카톡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한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등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비아이 #마약 #탈퇴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