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제시내에서 180 밟은 자동차 도둑

40분간 경찰과 추격전 끝에 전봇대에 '꽝'

2019.05.29 20:53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30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 제공)2019.5.29.© 뉴스1

(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30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겨우 멈춰서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9일 절도 등 혐의로 A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대구시에서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제서 112상황실은 이날 낮 12시1분쯤 A씨가 타고 달아난 승용차가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먼저 관내 순찰차 12대를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에 A씨는 거제시내 일대를 시속 180㎞ 이상 내달리며 40여분간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다가 연초파출소 앞 차단근무를 하는 순찰차를 피하려다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겨우 멈춰섰다.

도주 과정에서 신호를 받고 서있던 차량 2대도 충격해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A씨는 대구 달서경찰서로 인계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