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중 감금·강매" 영상..울릉군, 법적대응 검토

입력 2026.10.29 15:15수정 2026.10.29 15:37
"창고안에 몰아넣고 30만원씩 강매" 영상 논란
울릉군 "경찰 신고된 사실 없어... 이미지 타격"
"울릉도 여행 중 감금·강매" 영상..울릉군, 법적대응 검토
울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장문 /사진=울릉군 홈페이지

"울릉도 여행 중 감금·강매" 영상..울릉군, 법적대응 검토
지난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강매 당한 사건’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튜브에 경북 울릉지역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오자 울릉군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울릉군은 해당 영상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유튜브에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강매·감금·협박을 당하고 경찰과 해경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됐다"며 "군이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관련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공유와 확산을 금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 유튜버는 가이드가 승객 30명을 창고 안으로 몰아넣고 자물쇠를 채운 뒤 1인당 30만원씩 결제 안 하면 배표를 나눠주지 않겠다고 협박해 경찰과 해경에 신고해 풀려났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울릉군은 이 영상물에 당시 상황을 입증할 사진이나 영상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런 영상으로 지역 이미지 타격이 심각할 수 있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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