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준용이 남다른 예능 자신감으로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준용, 남자 수영 국가대표 김영범 등이 등장했다.
먼저 김영범이 한껏 긴장한 채로 자기소개에 나섰다. 그는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 등 5관왕에 올랐다. MC들이 "오늘 목표는 은메달이라던데?"라고 물었다. 그가 "예능에 대한 부담감이 있긴 한데, 평소 재밌단 소리도 많이 듣고, 재미있는 편이라서 '라스' 나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너대로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더라"라고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평소 어떤 스타일로 웃기냐? 말장난 같은 거냐?"라며 MC들이 궁금해했다. 김영범이 "난 좀 다재다능한, 어이없는 행동에도 웃겨주고, '올라운더' 스타일"이라며 재차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옆에 최준용 선배님 SNS 봤는데 좀 재밌으시더라. 저 정도는 안 될 것 같다 해서 (은메달을 목표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최준용이 입을 열었다. 특히 최준용이 "사실 운동선수 중에 나보다 웃긴 사람 없긴 하죠"라며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MC들이 농구 선수 이관희를 떠올렸다. "이관희 어떠냐? 예능도 많이 나오고 그랬는데?"라면서 궁금해했다. 이관희 언급에 최준용이 "아, 그러냐?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내 알고리즘에도 못 탔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내가 공중파 예능이 처음이다. 일부러 '라스' 출연을 위해서 10년을 묵혀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이 "성대모사도 할 줄 안다던데?"라면서 개인기를 궁금해했다. 최준용이 곧바로 "하나 하고 갈까요?"라고 했다. 그가 "최홍만 선배님 해보겠다"라며 짧고 굵게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