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난동범, 범행 당시 두둑한 현금 소지에 "귀금속을…"

입력 2026.10.15 11:50수정 2026.10.15 13:11
인천 흉기난동범, 범행 당시 두둑한 현금 소지에 "귀금속을…"
13일 오후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마트 및 영화관 이용객 10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3 ⓒ 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을 공격한 50대 남성이 범행 당시 6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받는 A 씨(59)의 소지품에서 현금 600만 원 이상이 발견됐다.

A 씨는 "보유하던 귀금속을 팔아 마련했다"는 취지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이후 도주할 목적으로 현금을 준비했는지 등 구체적인 소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일정한 직업 없이 간헐적으로 일용직에 종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상업시설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10명 중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9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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