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풍이 주우재와 친분이 사실은 '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만화가 겸 셰프 김풍이 셰프 윤남노와 동반 출연해 MC들과 친분을 공개했다.
먼저 MC 홍진경이 "우리는 우재랑 김풍 작가가 되게 친한 줄 알았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다. 김풍이 "만난 기간은 꽤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MC 주우재가 "2019년도인가? 그때 올리브 TV에서 요리 프로그램할 때 MC를 같이했었다"라면서 7년째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이때 김풍이 "우리는 엄연히 '쇼 프렌즈'다"라고 실체(?)를 고백했다. 그는 "왜냐면 진정한 친구란 카메라가 없을 때 사담을 좀 나누는 게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주우재가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만 사담 나눈다. 카메라가 돌거나 녹음기라도 돌아야 대화한다. 오늘은 절친이다, 절친"이라고 강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 윤남노의 친분도 언급됐다. "두 사람이 친하다고?"라는 물음에 윤남노가 "오늘 두 번째 뵙는데요"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 처음 뵙고, 그날 바로 파김치를 선물해 주시더라. '주소 뭐니?' 하셨다. 난 먹을 거 주면 친해진다. 먹을 거만 주면 된다. 돈 필요 없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홍진경이 "그날 살아온 인생 얘기했는데, 너무 짠한 거야. 성공한 셰프인데도 짠해서"라고 솔직히 말했다. 아울러 "한번은 기도하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의 깜짝 고백에 다른 MC들이 "여기도 쇼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