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몰고 백화점 왔는데 주차는 이렇게?…청주서 벌어진 황당한 일

입력 2026.10.11 11:30수정 2026.10.11 13:34
페라리 몰고 백화점 왔는데 주차는 이렇게?…청주서 벌어진 황당한 일
사진=SNS 처

[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의 한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페라리 차량이 차로 하나를 막은 채 주차된 모습이 공개돼 운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차량은 유턴 구간의 통행까지 방해하는 위치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실시간 청주 현대백화점 앞 페라리 주차 상태'라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을 알리는 글이 게시됐다.

글을 올린 A씨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주변 도로에 세워진 페라리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해당 도로가 주말마다 차량 통행이 많아 혼잡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페라리는 주정차가 금지된 황색 실선 구간에 차로 하나를 차지한 채 장시간 주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차량이 세워진 곳은 유턴하는 차량이 지나가는 구간과도 겹쳐 주변 운전자들의 통행에 지장을 줬다는 것이다.

A씨는 주말에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이런 주차가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여기는 주말이면 더 복잡한 곳인데 유턴하는 차들을 방해하고 황색 실선에 당당히 주차하고 갔다"고 비판했다.

불법 주정차 신고도 마쳤다고 했다. A씨는 "국민신문고로 신고는 했는데 더 제재할 방법이 없냐"며 "견인 지역 표지판이 있긴 하던데 주말이라 단속이 유예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추가 조치가 가능한지 물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른 차량의 통행을 고려하지 않은 주차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인근에 주차장이 있는데도 도로에 차량을 세워둔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유턴 구간에 저렇게 주차한 거냐", "도로 한복판에 주차하다니 제정신인가", "페라리는 소중하니까? 쇼핑몰 주차장이 있는데 왜 저런 곳에 주차하냐", "페라리 타면서 주차비도 없는 거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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