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가사도우미 집 선물' 후폭풍…홍혜걸 "세상 사는 게 복잡"

입력 2026.09.03 10:06수정 2026.09.03 10:06
여에스더 '가사도우미 집 선물' 후폭풍…홍혜걸 "세상 사는 게 복잡"
[서울=뉴시스] 여에스더, 홍혜걸. (사진=홍혜걸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가 가사도우미에게 집을 마련해준 사실을 공개한 뒤 받은 비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혜걸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눈치 채신 분들도 많겠지만 나는 착하게 살려고 혹은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애로가 생겼다. 당신의 착함 선전으로 피해를 본다는 분들의 지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가령 캐디나 기사에게 팁을 많이 주면 공정 가격 훼손해 정가 내는 사람을 인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얼마 전 살림 돕는 아주머니에게 인근 집(작은 오피스텔) 마련해 드렸다는 것도 그런 형편이 안 되는 가사 도우미 둔 댁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라고 했다.

홍혜걸은 아파트 냉방과 관련해 겪은 일도 전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 아파트 로비도 직원들 위해 '시원하게 냉방해야 한다' 말했더니 돈 많은 당신이 내라는 입주민의 항의도 받았다"라며 "다들 일리 있는 비판이다. 세상 사는 게 참 복잡하고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혜걸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여에스더가 10년 넘게 함께한 가사도우미에게 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당시 홍혜걸은 "우리 아내가 저한테 '저 아주머니는 평생 모시고 갈 분이고 어쩌면 저보다 중요하다'고 하더라. 아내의 모든 걸 케어해 주신 중요한 분이다.
오죽하면 아내가 아주머니 집도 하나 사줬다. 바로 옆에. 그 정도다"라고 말했다.

해당 집은 강남 지역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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