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모유 끊은 최현석 딸...몸에 나타난 변화가 '뜻밖'

입력 2026.09.01 06:00수정 2026.09.01 08:52
한 달 만에 모유 끊은 최현석 딸...몸에 나타난 변화가 '뜻밖'
모델 최연수.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유명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모유 수유를 한 달 만에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주변의 말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몸 상태와 자존감을 고려해 단유를 선택했다고 했다.

최연수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한 팬은 "조리원이나 어른들한테 모유라이팅(모유 가스라이팅) 안 당하셨냐"며 "전 지금 분유로 갈아타고 싶은데 모유라이팅을 당해서 아기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연수는 "'모유량이 많고 이가한테 좋은데'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서 단유 도중 죄책감 때문에 후회하고 재수유를 할까도 고민했으나 제 몸이 진짜 상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모유 수유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부담도 설명했다. 최연수는 "수유 자세 때문에 거북목이 되고 아기가 먹기 좋게 잡아줘야 해서 손목도 아프다"며 "유축해놓고 남편한테 먹이라고 해도 결국은 다 엄마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모유를 먹이면 배도 빨리 꺼진다"라며 모유 수유 과정에서 느낀 부담을 전했다.

최연수는 외형 변화에 따른 심리적 부담도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 달 하고 가슴 라인이 바뀌고 약간 바람 빠진 느낌이 있어서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모유 수유하는 어머님들 진짜 존경한다. 전 딱 한 달만 하고 끊었다"고 했다.

분유 수유를 두고 비난하는 말에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최연수는 "분유 수유한다고 모성애가 없네, 모유가 어쩌네 말씀하신다면, 모유를 대신 주실 게 아니라면 발언권이 없다"며 "내 몸을 갈아 낳은 내 새끼는 내가 더 사랑한다.
출산을 대신하고 모유를 주실 게 아니라면 쉿. 모든 건 엄마의 뜻대로"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지난해 9월 12세 연상의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아들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