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씻겨준 기사님 찾습니다"..표창장 주려 글 올린 장관

입력 2026.08.19 13:09수정 2026.08.19 13:48
"어르신 씻겨준 기사님 찾습니다"..표창장 주려 글 올린 장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버스 안에서 용변 실수를 한 어르신을 직접 씻겨주는 등 도움을 준 버스기사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 속 버스기사님을 찾습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장관은 "비 내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기사님의 사연을 읽었다"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돼 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신데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 내리는 궂은날, 이웃의 우산이 돼 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사연을 알린 승객과 도움을 준 다른 승객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따뜻하다"며 글을 맺었다.

최근 스레드 계정에는 고속버스 안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화장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해 용변 실수를 하자 버스기사가 직접 승객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는 등 끝까지 돌봤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어르신 씻겨준 기사님 찾습니다"..표창장 주려 글 올린 장관
/사진=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SNS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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