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25년간 장난감 6000점 수집, 10억 들었다"

입력 2026.07.27 09:59수정 2026.07.27 09:59
이상훈 "25년간 장난감 6000점 수집, 10억 들었다"
[서울=뉴시스] 이상훈. (사진= SBS Plus)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이상훈이 25년간 장남감을 수집했다고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 30회에는 이상훈이 출연한다.

이날 MC 이국주는 '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예인은 대중의 미움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미움 때문에 마음고생 한 경험이 있나?"라고 묻는다.

이상훈은 "나는 일단 악플이 없는 연예인이다. 선플도 없다. 무플이라는 이야기다. 관심을 크게 못 받는 연예인이라"라고 말한다.

이국주가 "(악플이) 있으면 속상하고 없으면 서운하다"고 하자 이상훈은 "그래서 지금이 좋다. 마음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한다.

이상훈은 과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별도의 통보 없이 하차한 경험도 공개한다.

그는 "악플이라기보다는 애정을 갖던 프로그램에서 예고 없는 해고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 그 주에 방송 알람이 떠서 봤더니 다른 분이 진행하더라. 그래서 '와, 이거 너무 경우가 아니지 않나?' 싶었다"고 떠올린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거를 어떻게 이겨내야 하지?' 했는데 장난감 수집이 취미지 않냐. 그때 방 한 칸에 장난감이 가득 있었는데 그 안에서 장난감 조립을 하고 완성된 것을 한 시간 정도 보고 나오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 말한다.

장난감 박물관의 규모와 수집 비용도 공개한다.

이상훈은 "장난감 박물관을 하고 있다. 장난감을 모으다가 사업도 하게 됐는데 장난감이 200평 공간에 6000점 이상 있다. 25년 넘게 수집을 했다"고 밝힌다.

안주미가 "저 정도면 돈은 얼마나 든 건지 여쭤봐도 되겠냐"고 묻자 이상훈은 "대략 10억 정도 들었다"고 답한다.

이상훈은 박물관에서 장난감이 쓰러져 있는 일이 반복된다고도 말한다. 그는 "분명히 장난감을 잘 세워놨는데 아침에 출근하면 쓰러져 있다. 이게 혹시 귀신의 짓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무속인들은 "터에는 돈을 벌어주는 대감이 있다. 그곳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자취를 남긴다고 본다"고 말한다.

한 무속인이 "장난감이 다 새것인가, 혹시 중고도 있나?"라고 묻자 이상훈은 "중고 인형은 함부로 사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50%는 중고다"고 답한다.


안주미는 "무속인 선생님이 아까 어떤 사진을 보고 '저건 중고 같은데? 아우, 추워!' 그러셨다"고 전한다.

무속인들이 진열장 안의 물건을 가리키며 "2~3개가 중고 같다"고 하자 이상훈은 "맞다! 2개가 중고다"라며 놀란다.

무속인은 "귀신은 아니지만 안 좋은 물건이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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