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초2에게 다가온 중년男…CCTV에 찍힌 소름 장면

입력 2026.06.26 09:42수정 2026.06.26 13:32
하굣길 초2에게 다가온 중년男…CCTV에 찍힌 소름 장면
/사진=MBC

[파이낸셜뉴스] 한 중년 남성이 하교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M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전남 여수 신기동 한 상사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들 반대편에서 모자를 쓴 중년 남성이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남성이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고, 손을 뻗어 신체 접촉을 했다. 그러자 한 아이가 깜짝 놀라 뒷걸음 쳤다.

이를 지켜보던 주변 시민이 다가왔고, 남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사라졌다.

아이들이 공포에 질려 있는 걸 목격한 시민은 "(남성이) 양쪽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뽀뽀해주면 안 되냐'고 그래서 아이가 '안 된다'고(대답했다더라.) 계속 '집이 어디냐'고 묻길래 (아이들이) '살려주세요' 할 수 있는데 무서워서 그 말을 못 꺼냈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이틀째 남성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남성이 학교 주변에 사는 인물이 아닐 가능성을 열어 놓고 탐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부적절한 언행과 신체 접촉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남성에게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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