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남아공전, 관중석 손웅정 표정에 시선 쏠렸다

입력 2026.06.26 07:55수정 2026.06.26 13:35
손흥민 빠진 남아공전, 관중석 손웅정 표정에 시선 쏠렸다
사진=곽튜브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유튜버 곽튜브의 남아공전 직관 영상에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포착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시작했고, 결과는 0-1 패배였다. 영상 속 손 씨는 관중석에서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었다.

곽튜브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아공전 직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얼굴에 태극 문양을 그리고 대표팀을 응원했지만, 경기 뒤 "아쉽네요 무척. 지금 경기 보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적었다.

손흥민, 선발 제외 뒤 후반 투입


한국은 이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졌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웠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한국은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뒤 손흥민은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곽튜브 영상에 손웅정 씨 포착


경기 뒤 온라인에서는 곽튜브 영상 속 장면도 화제가 됐다. 곽튜브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 뒤편에 손웅정 씨가 서 있는 모습이 함께 잡혔기 때문이다.

손 씨는 팔짱을 낀 채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로 경기를 보고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흥민의 벤치 출발과 대표팀 패배 상황을 함께 언급하며 해당 장면에 반응했다.

한편 홍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데 대해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중계 인터뷰에서는 상대 체력과 경기 흐름을 고려해 손흥민이 후반에 나가는 것이 팀과 선수 본인에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는 남아공전 패배에 대해 "내가 잘못 판단한 결과"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손흥민도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벤치 출발과 관련해 감독에게 미리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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